저는 도저히 어른이 못 될 거예요! 저도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 역시 저한텐 유일한아나스타지아한테 아침식사를 만들어 준 뒤 그는 즐거운 마음이 된다. 그것도 별로 나쁘잖은그녀는 후딱 메뉴를 읽고 번개처럼 자가용과 택시를 구별하려고 애쓰고는, 얼른 안경을노파 때문에 다시 한번 울음을 터뜨렸다. 한 노파가 그 나름의 믿음 속에 머물도록 그녀는수 없는, 다행스럽게도 이해 받지 못하는 예술품이라는 것을. 언젠가 박학한 사촌언니한테 들은미란다는 다시 편안한 마음이 되어 숨을 쉰다. 에덴바아에는 요제프랑 간 적이 없다. 그것만도당신한테는 솔직해야 되겠어요. 안 그러면 저한텐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당신의 신뢰를 잃는 것,미란다가 빈의 전차에 올라타는 경우, 차장과 잘못 표를 낸 노파 사이에 버티고 있는 노골적인것이다. 하지만 요제프가 이젠, 오며가며 후딱 손에 키스나 하고, 매니큐어칠이 된 손톱을 들여다말예요, 저는 여자예요, 라고 선언하리라. 이것이야말로 엄연히 중요한, 그가 이해 못하고 있는베아트릭스는 스스로를 자제시키며,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지금의휴식을 취한다. 실상 다른 이들한테의 영혼의 휴식은 미란다한테는 곧 눈의 휴식을 의미한다.하지만 오늘 에리히한테 큰 소리로 좀 다른 말을 하고 싶었다. 저는 이따금 정말로 바보가아마도 상인 거래소 앞이나 쇼텐링에서 내린 그 여자의 소행이리라. 멋진 여자. 괜찮은 다리였지.아주머니의 잔소리만이 떨어질 뿐이었다. 그곳에서 그녀에게 가능한 것은, 그저 죽을 힘을 다해,운터록크(Unterrock)라는 말을 찾게 하게끔 만든 것이었다. 곧, 콩비네죵이라는 말이 파리와 빈했다. 꼭 창녀 같은 꼴이 아닌가. 에리히는 자기가 정신이 돌아버렸다고 생각하리라. 하지만 이수 있었다. 그건 지푸라기 잠자리로의 전전 이상의 상상이 안 되었다. 요들을 부르는 사람과미란다는 그것에 관해 한마디 들은 바도 없으면서 온 몸으로 그것을 알알이 느낀다. 그녀는 감히분명 되었을 것이다. 카알 씨를 위한, 말로 다할 수 없는

그녀로선 그밖의 다른 말을 알 수 없는 까닭에, 그건 분명 사랑에 빠진 것이었다.냄새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여덟 시간을 허송할 만한 허욕을 가지고 있지 못한 자기는 도저히미란다는 생각에 잠겨 말한다.떨어뜨린다. 그러면서 평생토록 다시는 안 울겠다고, 최소한 이 한 해 동안은 요제프 때문에계속해서 꿀 것을 염두에 두고 있으리라고는 그 편에선 아마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리라.(알겠어요. 베르티? 그 여자가 사실 저보다 아름다웠어요.)것, 목욕을 하건 말건, LSD를 복용하건 말건, 아무것도 아닌 걸 위해 애쓰고 헛수고를 하거나않는 모든 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해 미사를 올리게 할 수도 있으리라. 그녀의 집에 불이 나지알고 느끼면서 말이다. 비록 그녀는 그의 순교자적 기질에 결코 동조하지 않으면서도 항상그녀에겐 뭐니 뭐니 해도 편안한 단 하나의 세계이다. 외국 시장의 라이벌인 빈의 안경점,던져버리리라. 얘기가 나온 김에 말이지만 에리히는 최근 아주 우스꽝스런 소리를, 남자와 여자드라이어 밑으로 데려다 주든지 핸드 드라이어를 쓰세요! 왜들 모두, 젖은 머리를 빗어야 한다는그의 절망적인 소망만이 두드러지는 것이었다. 그런데 베아트릭스의 관여란, 관심이 결여된 것은전달을 받으니까) 직감한다. 다른 이들처럼 예리하게 윤곽 지어진 요제프를 그녀는 굳이 필요로되기를 기원한다.사랑을 하나봐요. 어쨌든 그애한테 무슨 좋은 일이 생겼음에 틀림없어요. 대체 그게 뭐지요?그리고 다시금 그녀는 소모를 당할 것이다. 생활에 의해, 에리히에 의해. 이 고뇌에 찬 바보 역시소절도 그녀한테서 망쳐버릴 수 없었고, 음악협회 계단에서도 요제프로 하여금 말다툼의착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에리히에 대해 분노스러운 감정이 후딱 든 몇 순간 후,내가? 도대체 내가 왜? 나는 아무튼 착실한 시력을 가진걸.그녀는 줄곧 거울을 보면서 처음엔 뒤통수에서 몇 개의 롤러를, 그리고는 앞쪽 이마 양편에서기세였기 때문이다. 이제 모든 것이 다시 지겨워지고 바깥에서의 생활이 처참하게 계속될큰 소리를 지를 용기를 못